- 제주도 축산농가 어려움 같이 나누는 상생경영 실천
한국공항이 제주도 내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공항이 최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한우
농가와의 상생 일환으로 제주산 송아지를 대량 매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제동목장의 제주산 송아지 매입계획은 현재 제주도 당국이 소 값 하락을 억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아지 생산안정제, 한우 암소 감축 정책과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제주도 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 도내 한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이 2012년 올 한해 매입하게 될 제주산 송아지는 약 500마리로, 금액으로는 약 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금번 매입계획 외에도 향후 소 값이 안정될 때까지 제주산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상생 협력하며 제 주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