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봄맞이 "입춘(立春)" 행사 개최 | ||
보도자료 |
2016.02.03 8298 |
제주민속촌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각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2월 4일(목) 개최한다.
제주 사람들은 입춘이 되면 <새 철 들엄수다>라고 말을 한다.“새 철"은 새로운 계절,
새로운 절기, 새로운 해가 시작됨을 알리는 제주 방언이다.
입춘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자, 농경사회에서는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하고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이다.
예부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좋은 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
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과 같은 내용
의 입춘축을 붙였다. 이를 '입춘첩(入春帖)' 혹은 '춘첩자(春帖子)', '입춘방(立春榜)'
이라고 한다.
민속촌 관계자는 “입춘이라는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에서는 전통 혁필화 공예인 벽산(碧山) 최수성 선생이 무료로 입춘첩을 써줄
예정으로, 민속촌을 찾아 새 봄의 시작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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