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감물 및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행사 개최 | ||
보도자료 |
2016.07.29 9070 |
장객을 대상으로 감물 및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행사를 연다.
‘감물들이기’는 감나무에서 금방 딴 풋감의 떫은 물을 천에다가 물들이는 천연 염색과정
이다.도구리(함지박)와 덩드러마께(나무방방이)를 이용해 풋감을 으깨고 즙을 만들어 천에
감물이 잘 들도록 주무르는 과정을 거친 뒤, 햇볕에 널어 건조를 반복하면 제주만의 고운
색이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입장객들은 한낮의 뜨거운 태양과 감물이 만들어 내는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제주사람들은 감물들인 옷을 입으면 시원하고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가 않아 노동복
과 일상복으로 애용했다.
‘봉숭아물들이기’는 붉은색이 악귀로부터 몸을 보호한다는 민간신앙의 이야기와 함께
손톱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체험행사로, 아련한 옛 추억을 생각하며 손톱에 아름다운
꽃물을 들일 수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제주선인들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직접 손수건에 풋감 즙을 이용해 물들인 감물 손수건을 기념
으로 갈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손잡고 민속촌을 찾아와
행복한 여름날의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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