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동지 팥죽 행사 개최 | ||
보도자료 |
2016.12.19 6372 |
본 행사는 양일간(12/20~21)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옛 초가 정지(부엌)에서 직접 새알심을 빚어 맛깔스러운 팥죽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지에는 팥죽을 만들어 조상께 먼저 올렸으며, 방과 장독, 헛간 등
집안 여러 곳에 뒀다 식은 후에 식구들이 모여서 나눠 먹었다. 대문이나 벽에 뿌려 귀신을
쫓아 새해의 무사안녕을 빌던 풍습도 남아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동짓날을 맞아 잊혀져 가는 절기의 풍속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위
해 이번 행사가 열린다”며, “전통방식으로 팥죽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 자녀들은 고유 풍속을 배우고 부모들은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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