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무병장수의 별 남극 노인성 서화전’을 오는 5월 7일까지 농기구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민속촌 입장객 대상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남극 노인성이란?

 노인성(老人星) 또는 수성(壽星)이라고 하며,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이다. 이 별이 
나타나면 국운이 융성하고 전쟁이 사라지며 세 번을 보면 무병장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시 해안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서화전은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2017 생생문화재 사업 <탐라에서 서귀포 노인
성을 보다> 일환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노인성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한국예청 
서귀포지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작품은 노인성 서화작품 영인본 20여점으로,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천(全天) 
천문도‘천상열차분야지도’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한편,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문화단체와 교류를 통해 관람객들이 보다 
폭 넓게 다양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