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감물 및 봉숭아물들이기 체험행사 개최 | ||
보도자료 |
2017.07.28 7763 |
제주민속촌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7월 28일(금)부터 8월 11일
(금) 까지‘과랑과랑한 벳듸 감물들염수다’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 과랑과랑한 벳듸 감물 들염수다 : '쨍쨍한 햇볕 아래 감물 들이고 있습니다'를 의미하는 제주의 방언
'감물 들이기' 행사는 민속촌에서 직접 재배한 토종 풋감을 따서 도구리 (함지박)에
넣고 덩드렁마께(나무 방망이)로 찧어 즙을 낸 후, 옷감에 감물이 베이도록 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완성된 감물 손수건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제주 사람들은 예로 부터 7-8월에 전통 염색 방법인 감물 들이기 과정을 걸쳐 완성된
갈천으로 '갈옷'을 만들어 무더운 여름날의 일상복이나 노동복으로 활용했다.
이 밖에도 옛 여인들이 손톱을 붉게 물들여 악귀로부터 몸을 보호한다는 민간신앙을
담고 있는 풍속놀이인 ‘봉숭아 물들이기’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물총놀이' 행사도 진행된다.
제주민속촌은 “올 여름 제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민속촌에서 제주 전통문화와
풍속놀이로 옛 시절 여름날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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