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제동유정란이 안전한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공항은 지난 23일, 주요 언론사 10여 곳의 기자단을 초청해 제동목장과 생산 제품을

홍보했으며, 28일에는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을 통해 제동유정란
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400m 고지에 위치한 무공해 청정지역인 제동목장에서 자유롭게 방사되어 
파프리카를 먹으며 자란 제동토종닭과 유정란을 소개하며,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달걀과 
제동유정란을 비교 실험 하는 등 제동상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살충제 달걀 파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공장식 밀집 사육 환경인데, 최근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국내산 달걀 살충제 검출 전수조사 결과에서 제동유정란은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제동토종닭이 무공해 청정 지역인 제주에서 친환경 사육 밀도 기준을 적용해 
방사 사육되고, 모래목욕을 통해 진드기나 기생충을 없애면서 스스로 면역력을 높여 
살충제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제동유정란은 제동목장에서 전 사육 기간 동안 인공 착색제, 성장 촉진제, 산란 
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토종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일반 달걀과는 차별화된 품질
을 자랑한다.

 이번 살충제 달걀 파문에도 불구하고 제동목장의 사례를 통해 청정 제주의 축산업이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