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국공항은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반입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부처 및 대한항공 등 화물운송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참관하였다.

인천공항 제2화물터미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백신의 공항 도착, 물류창고

이동, 물류창고 입고·보관, 출고 및 접종기관 운송 등 총 4단계로 나눠 진행되었

다.

한국공항은 훈련 참여에 앞서 전담 인력 구성, 조업 단계별 절차 및 안전 관리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여 백신 운송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행사 당일 한국공항은 항공기 입항 후, 백신이 실린 특수 냉동 컨테이너를 하기

하고 화물터미널로 이동시킨 후 신속하고 안전하게 물류창고 이동을 위한 상차

작업을 지원하였다. 또한 조업 전 과정에 관리자가 입회함은 물론 철저하게 절차를

준수해 단 한 건의 실수없이 완벽한 조업을 수행하였다. 

한국공항 담당자는“차질없이 백신 운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의 훈련을 실제

상황이라 가정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은 항공기

도착 후 반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더욱

안전에 유의하며 조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