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감물 및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 개최 | ||
보도자료 |
2021.07.26 4757 |
제주민속촌은 여름철을 맞아 7월 30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 '감물 및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랑과랑한 벳듸 감물들염수다'란 타이틀로 진행되며, 제주어로 '쨍쨍한 햇볕 아래
감물을 들이고 있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감물 들이기는 주로 7~8월에 풋감을 따서 찧고 즙을 내 옷감에 물을 들이는 제주의 전통 천연
염색 방법으로 민속촌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토종감을 사용한 염색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손수건에 직접 감물을 들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감즙을 먹인 옷감은 물에 적셔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제주만의 고운 갈색을 띄게 되며,
이번 체험 행사에는 해당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갈천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예로부터 여성들이 즐겨 했던 세시풍속 중 하나인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도 또 다른
즐길거리이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는 참여하는 관람객들이 제주 선인들의 지혜와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직접 손수건에 풋감 즙을 이용해 물들인 감물 손수건은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민속촌에서 행복한 여름날 추억을 쌓으며 힐링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민속촌은 1980년대를 기준으로 제주도 옛 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려 놓은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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