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이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특별한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경제적 이유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소속된 소외계층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 여름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납량특집 공포체험 '귀몽 아일랜드' 컨텐츠로
운영되었다.

 귀몽 아일랜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각 공간마다 테마를
부여해 민속촌 전역에서 다양한 공포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특히 귀신으로
분장한 전문배우들이 펼치는 퍼포먼스와 다양한 컨셉의 미디어파사드 등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학생들은 "평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없었는데 온 가족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선물을 받게 되었다", "이색적인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제주민속촌은 “’더불어 사는 사회’가 중요시 되는 만큼, 문화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한
문화나눔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향후에도 제주도내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