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 ‘제주, 국화로 물들다 –
제주초가 꽃마당전’을 11월 한 달간 중산간촌 추억의 만화방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아름답게 꾸며진 국화 꽃길을 거닐며 가을의 향취를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제주 전통초가와 다양한 국화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조성되어 가을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갈 수 있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지난 6월 진행된 수국축제에 이어 민속촌에서 개최되는 또 하나의
꽃 축제인 국화축제는 가을철 제주민속촌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주초가와 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제주만의 특별한 가을 낭만과 추억을
쌓고 힐링의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