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국공항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Main Deck Loader
( 화물 탑재/하기용 조업장비 ) 2대를 현장에 신규 도입하였다.

* Tier-4 FINAL :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배출량을 이전 규제 대비 90%이상 감소된 수준으로 강화 

 이에 따라, 매연 측정 결과에서 평균 2%의 결과치를 기록하여 국내 동급차량 매연
기준치인 25%에 비해 훨씬 우수한 수준의 매연 저감능력을 입증하는 한편, 공항 내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공항은 장비 도입에 앞서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제작사 ( TREPEL, 독일 ) 소속 엔지
니어가 강사로 직접 참여하여, △엔진 구조 및 매연 저감장치(DPF) △항공기 접근 시스템
(ACAS) △자동 화재 진압 시스템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SCR) △요소수(DEF) 관리
△장비 결함 발생 시 비상 조치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습도 진행되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장비 배치로 ESG 경영 실천은 물론 현장 조업 여건
개선 및 안전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사용
부서와 정비 부서가 협업하여 효율적인 장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친환경 장비 도입을 통해 Clean Airport 구현과 탄소중립 실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