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노동조합은 고유가로 인한 회사의 경영위기를 타개하고

경영수지를 개선하는데 노사가 협심하여 현재의 상황에 대처하고자

임금위임 및 단체협약 현행유지를 선언했다.


한국공항 노동조합은  2008년 6월 9일 방화동 본사 빌딩에서

한문환 사장과 권혁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임금위임과 단체협약 현행유지를 선언하였다.


노동조합은 최근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으로 경영위기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예견되자 “노사상생 노력으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문환 사장은 “회사의 경영위기 타파를 위해 임금위임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회사는 고용안정과 성공적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