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소속 매울림봉사단은 지난달 28일, 1사 1경로당 해피투게더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표선면에 위치한 한지동 경로당을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경로당의 노후한 방충망 교체 작업과 내부 대청소, 잔디깎기, 수목 전정 등의 정비활동을 실시했으며, 또한 경로당을 비롯한 한지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가스안전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한지동 고경만 노인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주변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해 준 민속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매울림 고석범 봉사단장은 “오늘 단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경로당을 말끔하게 청
소하고 정비된 주변 환경을 보니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
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울림 봉사단은 2010년 3월 제주지역 봉사단체에 공식 등록돼 △ 1사 1오름 △ 1해변 환경정비 △ 소년소녀 가장 관광지 나들이 △ 요양원 방문 민속공연 △ 장학금 전달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