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대표 이수근 )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내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GSE)에서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재해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2023년 노사 한마음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한국공항 대표이사와 정영섭 한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 서명호
민주한국공항지부 지부장 및 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안전문화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임직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중대재해 ZERO와 무사고·무재해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노사가 합심하여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자율 안전문화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수근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그간 순간의 실수로 징계 조치를 받았던 임직원들이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안전 최우선 가치를 공감하고, Zero Base에서 새출발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전격적인 ‘징계 사면’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전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안전장려금 제도’를 7월 1일 부로 개시하겠다고 공표했다.

 또한, 한국공항에서 설립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지상조업장비 훈련센터’의
개원 소식을 전하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항공수요에 발맞추어 국내 유일의
지상조업장비 훈련센터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지상조업사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체계화된 교육훈련을 통한 지상조업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지상조업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전은 우리 회사의 불변하는 핵심가치이며, 회사의 그 어떤 것도 임직원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안전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에, 兩 노동조합 대표는 “조합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